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오늘은 엔더3의 베드스프링과 스크린커버 및 벨트텐셔너 업그레이드입니다.
먼저, 베드 스프링입니다.
제 엔더3는 총 2대가 있는데 한대는 금형스프링을 장착하였지만 다른 한대는 금형스프링을 넉넉히 준비하지못해서
순정스프링에 출력물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제 이전 게시물들 중 금형스프링 사용에대한 글(https://siso404.tistory.com/24)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 글을 참고하시면 왜 금형스프링으로 교체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출력물을 사용하여 보강한 순정스프링 또한 금형스프링 대비 사용할만한 수준이므로 베드 스프링 교체를 고려하시는 유저분이시라면 충분히 출력물을 통한 베드 스프링 교체를 고려해보실만하다고 생각하네요.
자 그러면 먼저 간단하게 베드 업그레이드 과정을 살펴보실까요?
나사풀림 방지제는 없어도되지만 잦은 진동에의해 볼트, 너트가 풀릴 수 있으므로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와셔 및 너트, 출력물
출력물의 경우는 외경만 잡아주는게 아니라 순정스프링의 내경까지 함께 잡아줄 수 있는 스프링 가이드를 택하여 출력하셔야합니다. 이는 순정 스프링의 내경의 폭이 넓기때문에 스프링이 압축될수록 뒤틀림으로인한 베드위치변경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꼭 고려하셔야하는 사항입니다.
이전 게시물인 엔더3 업그레이드 리스트(https://siso404.tistory.com/54) 게시물에서 베드 부분 14번 업그레이드 출력물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베드를 브라켓에서 탈착시켜줍니다.
다음으로 베드 나사 고정입니다.
베드를 관통해있는 나사를 손으로잡아 살짝 돌려보시면 여지없이 유격으로인해 덜렁거리는 현상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는 베드 진동 및 그로인한 미세 위치 오차로 발전하여 출력물 퀄리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와셔 및 너트를 사용하여 조여주고 추가로 위에서 언급한 나사풀림방지제를 너트에 발라주어 더욱 견고히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출력물 및 스프링 결합입니다.
제 경우엔 출력물을 조금 빡빡하게 출력하였습니다. (억지로 끼워야할정도로)
그 이유를 보자면
1. 스프링과 스프링 가이드 출력물 결합 시 유격을 없다시피 만들기위해
2. 스프링 가이드 출력물과 볼트 결합 시 유격없이 고정되게 하기위해
이 두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나 2번의 경우 이해가 안가실 수 있는데요.
이는 스프링 가이드 출력물의 가운데 구멍에 볼트가 통과할때 구멍이 넓어 유격이 생기게될 경우 진동에의해 틀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이 출력물을 조금 빡빡하게 출력한다고해서 볼트에 스프링 가이드 출력물이 안들어가지는 않기때문에 빡빡하게 출력을 하시어 장갑을 끼시고 출력물을 볼트에대고 돌리시면 PLA재질이 무르기에 볼트 나사산을따라 출력물에도 나사산이만들어져 빡빡하게 체결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속출력 및 가속도 값을 많이주었을때 생기는 진동으로인한 베드 위치 오차를 어느정도는 잡아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순정상태의 Z축 리미트 스위치 위치로 출력을 진행하실 경우 베드 조립으로인해 발생하는 높이 문제로 노츨이 베드에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선에서 Z축 리미트 센서 위치를 상향조정하여 이를 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으로 스크린 커버입니다.
제 경우엔 일반 가정집 자는 방에서 프린터를 같이 돌리는데요.
이 경우 밤에도 돌리고 수면을 취하게되는데 스크린의 불빛으로 잠을 설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편의성을 취하기 위해 하는 업그레이드가 스크린 커버입니다.
자 이 업그레이드도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시죠!
소소하게 되어있습니다.
상판 및 하판으로 구성되어있는 출력물입니다.
먼저 기존 커스텀으로 장착되어 있는 출력물을 제거합니다.
간단하게 출력물을 장착하여주고 추가 출력물인 EXP 덮개를 장착합니다.
장착 후 덮개를 닫았을 때입니다.
*주의사항*
이 출력물의 단점이 존재합니다.
커버 덮개를 완전하게 오픈시켜놓고 프린터를 작동시킬 경우 프린터 움직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X축과 Z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만약, 이 출력물을 업그레이드로 쓰실경우 이부분은 확실히 고려해야하는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Y축 벨트 텐셔너입니다.
순정의 경우 벨트 텐션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가 아니기때문에 이 부분이 껄끄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트 텐션은 출력 시 정확한 이송의 역할을하는 벨트의 컨디션을 뜻하기도합니다.
당연히 텐션이 너무 짱짱하거나 너무 느슨하면 좋지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죠.
그렇기에 벨트 텐션을 조정할 수 없는 순정상태에서 벨트텐셔너를 장착해주어 유저로 하여금 벨트 텐션을 조정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자 벨트 텐셔너 또한 업그레이드 과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력물 준비 및 순정 벨트 고정부품을 제거합니다.
다음으로 출력물을 조립합니다.
순정부품에서 프로파일 고정 볼트와 T너트를 가져와 출력물에 조립합니다.
여기서 선택사항이 두가지 있습니다.
1. 내부 육각머리볼트 or 육각너트 사용
(이는 위 사진 첫번째에서 내부에 육각너트가 사용되었는데 원 싱기버스의 게시물에는 저부분이 육각볼트가 사용되어 외각으로 볼트가 튀어나오는 형태였습니다. 제 경우는 더 깔끔하게 만들기위해 내부를 육각너트로 외부를 둥근머리 육각렌치볼트로 장착하였습니다.)
2. 순정 풀리 or GT2풀리 사용
(순정 고정 부품에서 베어링을 추출하여 장착하여도 되지만 저는 벨트 이송간 혹시모를 미세한 벨트 미끄러짐 같은 현상을 방지하기위해 GT2 풀리는 따로 장착하여주었습니다.)
위 두가지 선택사항을 잘 선택하시어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실제 장착하여줍니다.
조립하였던 풀리를 잠깐 풀어 벨트에 장착 후 조립하여 간편하게 장착을 진행합니다.
조립 후 생각을해보니 텐션을 조정해주는 육각렌치볼트에 와셔를 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3D프린터가 워낙 잔진동이 많은 장비이기에 혹시모를 나사풀림으로 벨트텐션이 죽어버리면 낭패이니 말이죠.
벨트 텐션 조정은 육각렌치를 통해 간단하게 텐션조정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텐션 조정 볼트를 육각머리볼트로 대체하여 손잡이 역할 출력물을 장착하여 육각머리를 잡아줄 수 있다면 육각렌치가 없이도 텐션을 조정할 수 있는 텐셔너가 완성되겠죠.
저는 귀찮아서 이정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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