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보강_Anet A8 업그레이드 기록_7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오늘은 거의 막바지에 다가온 AnetA8 업그레이드 기록 중 하드웨어 보강입니다.

A8은 업그레이드 리스트 중 하드웨어 보강에 있어서 엄청나게 방대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이는 DIY 3D프린터의 초기 시장을 점령하다시피한 모델이기에 가능한것이기도 하겠죠.

 

제 경우엔 이미 엔더3라는, 어떻게보면 AnetA8보다는 상위의 3D프린터가 존재하고 A8PLUS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저에겐 굳이 AM8로 가야하는 메리드를 못느끼기에 기존 아크릴 프레임에 보강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대한 작업 엄선 리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포스팅한 이전 글(https://siso404.tistory.com/48)을 보시면 제가 감히(?) 엄선한 업그레이드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시면 업그레이드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이드네요.

 

자 그러면 오늘도 업그레이드에대한 과정을 확인하시겠습니다.

---

먼저 Z축 프레임 보강입니다.

사실상 이 프레임 보강물은 크게 의미가 없는게 치수가 제대로 맞지않아 Z축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조만간 새로운 업데이트 목록을 다시 포스팅할 예정인데 다른종유의 조금 더 프레임 보강에 있어 치수 조절이 용이한 출력물을 찾았기에 추후 포스팅을 통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출력물은 다시 제거를 해야겠네요.

 

 

다음으로 Z축 안티와블 출력물입니다.

본 출력물은 너무 극과 극으로 효과가 갈리는 출력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과 극을  +와 -로 표현하자면

+ = 리드스크류와 리드스크류를 가이드해주는 연마봉이 곧은 경우 z축의 안정성이 매우 좋아집니다.

- = 리드스크류나 연마봉 등이 휘어져있으면 그것을 위아래로 그리고 연마봉과 리드스크류를 서로 구속시켜줌으로써 와블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마봉과 리드스크류가 얼마나 곧은가가 이 출력물의 진가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는거죠.

물론 어느정도선까지의 휘어짐은 이 출력물로써 보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휘어진 Z축의 경우 이 출력물을 사용하면 출력물에서 더욱 부각되는 Z축와블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눈으로 볼때 많이 휘어져있다면 본 출력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본상태로 리드스크류 상단이 구속되있지 않은 순정상태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와블을 어느정도 보정해줄 수 있는 플렉시블커플러는 꼭 쓰셔야하구요.

 

다음은 하단 Rear 프레임 보강물입니다.

본 출력물을 통해 어느정도 알게된 것이 있는데

A8은 출시 시기에따라 약간씩 홀의 위치가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선되었다는 의미가 있으니 다른거겠지만서도 저는 A8초창기에 구매하였고 본 출력물을 출력하니 모터축같은 것은 괜찮지만 중간 아크릴프레임과 출력물이 정확히 정렬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생각보다 앞뒤 폭은 똑같은 것 같아서 프레임은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워낙 부실한게 Y축 구성이다보니 이 출력물 또한 필수 업그레이드 요소입니다.

이 또한 여러가지 버전의 출력물이 있으니 제가 사용하는 Rear프레임 보강물이아닌 다른 모양의 보강물을 출력해서 장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어쨋든 흔들림없이 고정하는게 목표니까요 ^^

 

마지막으로 Y축 front프레임 보강물입니다.

본 출력물은 원래 앞쪽 출력물만 있던 출력물입니다.

어느세 중간프레임과 앞 프레임을 단단하게 연결해주는 보강물이 생겼더라구요.

간단하게출력하여 장착 및 스크류형태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게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저 나사가 장착하기가 많이 까다롭게되어있기에 이점 유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나사를 돌려서 장착해주니 짱짱하게 프레임을 잘 잡아주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음같아서는 두께 3~4cm의 시멘트 사각판을 하단에 위치시켜서 프레임자체를 시멘트판에 고정시키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기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프레임 업그레이드만 진행하고있네요 ㅎㅎ